흡연구역에서 담배피지 말라던 무개념 커플


편하게 음슴체로 쓸게요

일요일에 친구들이랑 약속이 있었는데 일찍 나와서 카페로 오라고 연락하고 카페 들어 갔음

흡여자라 흡연구역에 들어가보니 시간이 이른터라 두 테이블이 고작

커피 마시다가 니코틴 파워가 부족해서 담배를 피기 시작 했음

근데 갑자기 어떤 커플인지 친구인지 남자가 오더니

비흡연자인데 담배 꺼달라고 하는거임 나 멍때림

여기 흡연 구역인데 비흡연 구역에 가라고 받아침

근데 자기네는 조용한 곳에서 얘기하려고 들어온거라고 담배 꺼달라고 함

쪽팔려 게임인줄 알았음 웃으면서 여기 흡연구역이고 조용한 곳에서 대화하고 싶으시면

다른곳 가라고 했음 그랬더니 뭐 어리신거 같은데 그냥 서로 피해 안주고 좋게 좋게 하는게

좋지 않냐고 말하는거임 한순간에 내가 몰상식해짐 그래서 비흡연자가 흡연구역 와서는

담배 피지 말라는게 더 어이 없다고 따짐

열 받았는지 반말로 욕설로 끄라면 좀 끄지 뭐 말이 많냐는데

진짜 쫄깃하게 싸대기 쳐올리고 싶었음 하나 있던 테이블도 구경하기 시작 창피한데 열 받았음

그남자랑 같이 있던 여자사람도 갑자기 합세 매너 없다고

비흡연자 생각안한다고 지라 지라 거림 전화오길래 무시하면서 받았는데 친구들이 나오라고 했는데

걍 들어오라고 했음 애들도 시끄럽고 욕 들리니까 이상하다 싶어서 들어옴

자리에 앉으니까 거지들 셧업하고 테이블로 감 정황을 설명해주니

여자사람 친구분께서 듣고 빡쳐서 들으란 식으로

흡연구역 비흡연구역 구분도 못하는 쌍것들이랑 말도 섞지 말라면서

방언 터트리심 우리가 웃으면서 말리고 커플 있는 문쪽으로 일부러 나가는데

눈도 못마주침 그날 신났음 왠 볍신들이 흡연구역와서 지라들을 하는지 당췌 이해를 못하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