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갤 현자가 말하는 흙수저, 금수저 차이


승리자들에게 있어서 인생은「보물찾기 게임」과 같다.

보물이 숨겨진 장소나 그것을 파낼 방법을 궁리하다보면 여러가지 보물이 손에 들어온다.
당연히 좋은 일도, 힘든 일도 있겠지만 어쨋든 노력을 다하다보면
거기에 알맞은 대가 = 보물이 들어온다.
즉, 보물이 없다 = 노력을 하지 않았다 라고 생각하게 된다.


그러나 패배자들에게 있어서 인생은「지뢰찾기 게임」

파도 파도 나오는 것은 지뢰 뿐.
잘못 움직이다간 지뢰를 밟고 결국 피해를 입는다.
그것을 피하기 위해서는 지뢰를 찾아내 처리하던지, 제자리에서 한 걸음도 움직이지 않던지.
그러나 한 걸음도 움직이지 않으면 지뢰를 밟을 일이 없지만, 행동범위도 전혀 넓어지지 않고 좁아질 뿐.
어느 정도의 행동범위를 얻기 위해 지뢰를 찾던지, 리스크를 떠안고 그저 몸을 움츠리고 있을지
둘 밖에는 선택사항이 없다.

「지뢰찾기 게임」과「보물찾기 게임」은 명백히 다른 게임. 그러나

「보물찾기 게임」의 플레이어는「지뢰찾기 게임」의 플레이어도 자신과 같은 게임, 같은 룰이라고 생각하여

「너도 실수를 두려워하지 말고 자꾸자꾸 땅을 파라구」라고 부추긴다.

「파면 보물을 찾아낼 수 있다니까」,「너는 찾는 방법이 서툴러서 그래」,「조금 더 노력해라」등.

그러나 그 설교가「지뢰찾기 게임」의 플레이어의 눈에 들어올 리 없다. 왜냐하면「지뢰찾기 게임」에
보물이 숨겨져 있다고는 생각조차 할 수 없기 때문이다.

그리고 개중엔 자신이 플레이하고 있는 것은「지뢰찾기 게임」인데 그것을「보물찾기 게임」이라고
착각하고 있는 녀석들도 있다.

번역해온건지 지가 쓴건진 모르겠지만 존나 명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