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습하려다 공 뺏겼는데 중원이 그냥 텅텅빔
상대가 측면에서 몰고 올라오고 있는데 중원이 텅텅빔
중원에서 우리 팀 미드필더가 전방으로 주려고 해도 이미 우즈벡 수비가 앞 뒤로 막고 있고
바로 앞 진영 역시 두명이 막고 있음
줄 수 있는 곳은 왼쪽 좌측 측면 하나 밖에 없음
지금 상황도 마찬가지
중원이 비어버리고 상대가 공간을 촘촘히 막고 있으니
줄 수 있는 곳은 측면 밖에 없음
중간에서 우즈벡 선수 마크하는 선수가 아무도 없음
오직 페널티 라인 안에서 수비 중
측면에서 중원으로 공을 주면 바로 슈팅 찬스로 이어져버림
문제는 중원을 막는 선수가 아무도 없음
중원이 그냥 텅텅 비고 막는 선수가 없다 보니
오로지 측면으로 공줘서
뻥 축구 -> 공을 잡았다 -> 측면을 준다 -> 크로스를 올린다 -> 수비가 있는데 그냥 올린다 -> 아무 의미가 없다
예전 같으면 조커로 투입한다고 김신욱 투입해서
그냥 머리만 갖다대는 전형적인 전봇대 축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