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작가가 일본판 표지에 한숨을 쉬다


영국소설 [데스트랩 던전](일본판 : 죽음의 덫의 지하미궁)의 작가 이안 리빙스턴(65)씨가 크게 당혹해하고 있다.

자기 작품 표지가 일본판 신역이 나왔을떄 오리지널이랑은 전혀 상관없는 표지로 변경됐기 때문이다.


1985년 일본판이 처음 사회사상사에서 출간되었을땐 영국판처럼 눈이 많은 무시무시한 몬스터가
등장하는 표지를 사용했으나, 2008년 신역판이 하비 재팬에서 출간되었을때 미소녀 캐릭터를 앞세운 표지로 변경된 것.


6월 14일 이안씨는 구판과 신판을 비교하는 트윗을 올리며 한숨을 내쉬었다고 전한다.


설명)

데스트랩 던전은 1980년대 전 세계적으로 유행한 게임북의 일종으로 본문이 몇개의 블록으로 나뉘어져
독자가 선택지를 골라서 진행해나가는게 특징인 작품. 영국에서도 선풍적인 인기를 끌어 30만부가 팔렸다.


이안 리빙스턴

판타지 소설가이자 에이도스 대빵으로도 유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