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들이 접대 제일 많이 받았다.




뉴스타파가 산업은행의 경영관리를 받고 있는 (주)STX의 법인카드 사용 내역을 분석 공개한 결과,

지난 2009년부터 2013년까지 언론사나 기자를 상대로 한 접대비는 2억5000만 원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르면 STX가 기자들에게 접대한 금액은 회당 65만원이었다. 국회 보좌진(회당 33만원)

정부 부처 공무원(회당 28만 원)과 비교하면 갑절 수준이다.

최승호 뉴스타파 앵커는 “접대를 많이 받은 기자들은 대체로 김영란법을 극구 반대한 언론사 소속이었다”고 꼬집었다.

이른바 김영란법이라고 불리는 부정청탁 및 금품수수 금지법 적용 대상에 언론사 기자가 포함되는 것을 반대했던 언론사들이 실상은 기업의 호화 접대를 받고 있었다는 것이다.

이에 더해 뉴스타파는 기자들을 상대로 한 성접대 의혹까지 제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