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가에서 의욕적으로 밀고 있는 '곤충왕자 무시킹'
 
 
'곤충왕자 무시킹' 은 아케이드판으로 시작하여 TV 애니메이션, GBA 게임으로까지 발매되면서 진정한 원소스 멀티유즈를 달성하는 최초의 세가 게임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
 
그런 성과중 가장 최신 것이 바로 극장판 '곤충왕자 무시킹 그레이테스챔피온의 길' 입니다. 
스토리는 TV 애니메이션판의 연장선이 아니라 GBA판의 스토리를 베이스로 했다고 하는데, 이는 아마도 게임 회사로서의 입지나 게임의 판매 신장을 노린 것으로 생각됩니다.
 
세가는 원래 매니악성이 짙기는 하지만 아케이드 분야에 총력을 쏟으면서 트레이딩 전략이라는 신종 장르와 모든 게임의 네트워크화를 이루면서 아케이드에서는 독보적인 위치를 점유하면서 마치 닌텐도의 포켓몬스터에 버금갈수도 있을지 모를 무시킹을 내놓는 기반이 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포켓몬스터가 자사의 휴대용 게임기로 발매되면서부터 유아는 물론 초, 중등학생들 인기를 끌면서 게임이외에 캐릭터 상품과 TV 애니메이션과 극장판 애니메이션까지 제작하면서 큰 인기몰이를 했습니다.
 
이런 인기몰이를 닌텐도는 계속해서 이어나갈만한 타이틀을 내놓지 못했지만 코나미나 반다이에서 유희왕, 디지몬, 국내 회사와 함께 공동 프로모션한 베이블레이드 등이 있었습니다만 역시 포켓몬의 아성에 뛰어넘긴 힘들었습니다.
 
이번에 발매된 곤충왕자 무시킹이 과연 언제쯤 포켓몬의 기록에 어느 정도 다가갈 수 있을지 기대해봐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