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현 "후보자격 미비로 서류접수 안되는건 부당한 문전 박대. 아무도 책임지지 않아 비겁"


접수처 관계자는 박 전 위원장이 신청서가 담긴 서류 봉투를 건네자 “당직 선출 규정에 따라 피선거권 자격요건에 해당하지 않기 때문에 서류 접수 자체를 진행할 수 없다. 양해를 부탁한다”며 수령을 거부했습니다.

이에 박 전 위원장은 “자격 요건은 서류를 받아보고 결정해야 하는 것 아니냐”고 반발했지만, 관계자는 “당직 선출 규정에 따른 자격 미비인 부분은 저희가 다 알고 있다”며 수령 거부 의사를 거듭 밝혔습니다.

이 과정에서 박 전 위원장의 측근은 “위원장님의 입당 날짜가 언제인지는 아느냐. 서류를 접수하고 검토해야 미비 여부를 판단하는 것이지, 거부부터 하는 건 말이 안 된다”고 항의하기도 했습니다.

박 전 위원장은 “받아보시고 당이 알아서 해달라. 파쇄하든지 접수하든지 그건 당에서 처리할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한 뒤 서류 봉투를 두고 접수처를 빠져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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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박 전 위원장은 SNS를 통해 민주당의 후보 등록 접수 거부 결정에 대해 “후보 자격 미비로 서류 접수가 안 된다는 당 선관위의 태도는 부당한 문전박대”라며 “아무도 책임지지 않겠다는 것이다. 비겁하다”며 서류를 접수해줄 것을 거듭 요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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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보 자격 미비로 서류 접수가 안 된다는 당 선관위의 태도는 부당한 문전박대"

쟤는 국어는 과연 배운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