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타일러를 모르는 분들께 타일러 프로필
2016년 세계 대학 랭킹 10위의 최상위권 명문대 졸업
지금은 보다시피 서울대 대학원에서 석사과정 밝고 있고
많이들 봤겠지만 비정상회담에
미국대표로 출연중이며 한국어 실력 좋음
근데 그런 타일러에게 뇌섹남인지 뭔지 하는 프로에서
작년 수능 영어 문제를 풀게함
세계 일류 명문대 출신 원어민한테
수능 영어를 풀어보러고 하면 이건 뭐 누워서 떡 먹기가 아닐까 ? 하는데
그런데 응 ?????
문제 푸는 중 컬쳐쇼크를 받은 타일러
이거 우리나라 말인데 이해를 못하겠다 뭔 말인지 모르겠다
결국 문제를 틀림...
그래서 수능 만점자 출신 현재 서울대 재학생이
해설 해주러 옴
지문 속에 힌트가 숨어 있다 !
타일러씨 어디가 헷갈렸는지 말씀해주세요
저 문장이 애초에 말이 안되는 문장이라
내가 말 되는 문장으로 바꿔서 해석하니
3번 밖에 답이 없더라... 근데 틀렸네..
나름 수능 고득점자 출신 전현무가
"이건 전형적인 사실 이해 문제다"라고 함
그거 알면서 문장 지저분하다고 기분 나빠서 정답 안 쓴 거에요 ?
??????? 아니 뭔 소리야
저게 애초에 말이 안되는 문장이라
말 되게 해석하면 답이 3번 밖에 없다니깐요 !?
아 .. 영어로 설명해야 되나 !?
아 무슨 말인지는 알겠는데
답 3번 쓰고 그 답이 뒤에 문장이랑
상응하는지 체크해 보셨어요?
잘 들어보세요 말이 되고 안되고를 떠나서
이렇게 해석하기 애매한 문장이 있을 때는
그냥 따지지 말고 앞 뒤 맥락 맞춰서 재해석해야 합니다
특히 빈칸 뒷문장에 제일 큰 힌트가 있을 확률이 높으니
거기에 집중해야해요
자 보다시피 빈칸 뒤에 문장 보면
보기 4번이랑 같은 내용이 담겨있지요?
그래서 정답은 4번 입니다
are you ok ??
타일러 :
테일러는 애초에 말이 안되는 문장이라
말이 되는 문장으로 바꿔서 해석하니
3번이 정답이라는데..
말이 되고 안되고가 중요한게 아니고
앞 뒤 맥락 맞춰서 재해석해야 한다는 등...
심지어 무슨 학문적 해석도 아닌
그냥 문제 푸는 요령에 의해 답이 4번이라고 설명함..
사람마다 어느 것이 정답인지 기준이 다르겠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 이런 영어를 대입시험에 나온다는게
부끄러운게 아닌가 생각되네요
올바른 영어를 가르치고 시험을 보게 해야하는게 맞다고 생각을 하는데..
거기다가 수능 만점자 출신 한 명 와서
이러이러해서 틀렸다고 훈수두는 방송..
막짤 타일러 표정이 모든걸 말해준다고 생각합니다..
밑에 글은 저 34번 문제에 대한 원작자와의 내용
이 지문의 원작자도 문제 인식을 했고
수능 출제자들조차 제대로 이해못하는 잘못된 문장을 앞뒤 맥락에 맞춰서 재해석 ㅋㅋ
스무고개하냐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