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에 두개나 켜놓고 자도 모기에 뜯기는데... 비싸긴 오지게 비싼 놈이 제 기능을 못하네요. 수면용 런닝을 뚫고 피를 빠는군요... 이럴 바에야 옛날식 소용돌이 모기향이 낫겠어요...
죽는다거나 아예 안온다거나 이런 건 절대 아니고...
예전에 그 소용돌이 고체식 1개가 담배 100개 태우는 것과 비슷하게 안좋다는 등등의 이유로 말이죠...
제가 기관지가 약해서 미세먼지에 약한데 모기향켜면 기침이 계속나와요.
그래서 전 자기 전에 전기 모기채로 보이는건 죄다 족족 죽이는데 그래도 물리는건 포기하고 삽니다.
액체 모기향은 알러지 반응이 생겨서 눈이 너무 가렵고, 구형 모기향은 화재 위험 + 냄새 문제도 있고요.
모기향 위를 유유자적 날아가는 모기
스프레이 직격전하고자 안 죽는 모기들을 몇 년째 보니
현대의 모기향, 모기약은 인체에 무해하게 만들려 애쓰다보니 모기에게도 무해해졌다는 게 저의 결론입니다ㅠㅠ 아니면 모기들이 진화?
잠을 못자니 미칠것 같습니다.
근데 대안이 없긴해요. 모기들 즉사하는건 사람도 골로 갑니다ㅠ
날아가는 모기 요격
디버프 효과는 있는거 같습니다ㅋㅋ
실내에서 소용돌이 태우면 사람도 죽을지도 모르니 이거라도 틉니다ㄷㄷ
이걸로 많이 줄었어요...물론 현관문, 물구멍 때문에 전혀 없진 않지만..
자다가 깨는건 많이 없어졌어요..
이 놈의 모기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