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현 더불어민주당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TIME)이 선정하는 ‘떠오르는 인물 100인(TIME100NEXT 2022)’ 리더(LEADERS)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타임지는 28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박 전 비대위원장의 이력을 소개하며 “지난 6월 지방선거에서 진 이후 사퇴해 짧은 기간 자리를 지켰지만 그의 도약은 그를 한국에서 가장 눈에 띄는 정치인 중 한 명으로 만들었다”고 밝혔다.
타임지는 박 비대위원장이 올해 3월 민주당의 공동 비대위원장으로 임명됐지만, 전국적 헤드라인에 이름을 올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면서 대학생 시절 ‘N번방’ 폭로의 주역이었던 사실도 소개했다. 타임지는 “2019년 언론정보학과 학생이었던 그가 동급생과 함께 텔레그램의 악명높은 성 착취 구조 ‘N번방’을 폭로했다”면서 올해 대선 전 민주당 지지 호소를 위해 모습을 드러내기 전까지 정체를 비밀로 했었다고 전했다.
이어 민주당 비대위원장에 임명된 배경도 설명했다. 민주당이 대선에서 패배한 이후 의원들이 당직에서 잇달아 사퇴하던 때 젊은 유권자들에게 호소하기 위한 카드로 박 전 위원장을 임명했다는 것이다.
타임지는 또 박 전 비대위원장의 행보가 지난 대선 당시 ‘안티 페미니즘 레토릭’을 내세워 비판받은 윤석열 대통령과 대비되는 측면이 있다고 덧붙였다. 레토릭(수사)은 상대를 설득하고 영향을 주기 위한 연설, 언어기법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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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번방 폭로 말고는………..
모양을 보니 자동넥타이 같네요
타임도 옛날에 쓴 기사가 이제 나왔고나
저도 그런 의심마저 들더라구요
아무 소용없다는 걸 보여준 제대로 된 사례라고 생각합니다.
내년이 되면 몇명이나 기억할까…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