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건축, 갈수록 노답"…지방 1억 아파트 원정 투자 '부메랑'
4시간전
2020~21년 지방 '공시가 1억 이하' 싹쓸이 투자 열풍
재건축 분담금 폭탄 부메랑…"팔리지도 않아, 애물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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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지방 중소도시의 공시가
1억 원 이하
주공아파트를
매입한 A 씨는 최근 고민에 빠졌다.
준공한 지 40년 차로,
해당 지역에서 가장 오래된 아파트이다 보니
재건축 기대감에
원정 투자한 것인데 도통
재건축 사업이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어서다.
향후 재건축이 진행되더라도
공사비 급등에
추가 분담금을 감당할
자신이 없어져
매물을 내놓았는데 감감무소식이다.
A 씨는
"재건축이
황금알을 낳는 거위라더니 완전 애물단지"라며
"가격을 더 낮춰
손해를 감수하고라도
처분을 할지 고민 중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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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열풍이 불었던
공시가 1억 원 이하
'주공 아파트' 원정 투자자들이
최근 속앓이를 하고 있다.
주택공사가 1980~90년대 지은
5층 이하 아파트를
고층으로 재건축하면
시세차익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투자에 나선 것인데,
공사비가
오르고
추가 분담금도
눈덩이처럼 불어나며 골칫덩이 신세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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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건비와 공사비가 급등하면서
재건축은 좀처럼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건설사들이
정비사업 수주에 몸을 사리고 있는 데다,
조합원들 입장에서도
재건축해도
수억 원대
추가 분담금을 마련해야 한다.
서울의
알짜부지마저
시공사를 구하기 어려운 상황인데,
인구 감소를 넘어
소멸 위기에 처한
지방의 중소도시들은
재개발·재건축
사업을 진행하기
갈수록 더 어려워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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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부동산...커뮤니티에서...
열풍이...불었던...
지방의...
1억원.이하...
오래된..아파트...
투자하기....열풍은..결국.....
투자금??....날리면...으로...
가는...
...새드..엔딩이..
기다리고...있다는..요??
선정되도 고민일거 같습니다.
아파트 부수고 치우는 값이 꽤 드는 모양이군요.
그래도 분담금이 7억이네 10억이네 하는 건 잘 이해가 안갑니다.
지방엔 땅값 포함한 분양가가 4-5억하는 곳이 널렸는데 땅값 은 원주민이 부담하는데도 분담금이 그렇게 비싼건 왜그렇죠?
건축비가 지방에 비해서 서울이 조금 더 비싼건 이해가 가는데 2-3배씩은 안할거 같은데 말이죠.
용적율 상한이 풀리거나 용적율이 낮아서 사업성이 좋은 경우는 일반 분양 물량이 꽤 돼서 분담금이 낮아지더라구요.
일단 7억 부담금 니오는데는 중층이상(15층) 단지들이 대부분이고 저층이라도 대지지분이 적은 단지들이구요. 용적률을 마냥 높일 수도 없는 상황이라 일빈 분양 세대가 적기 마련입니다. 더불어 건축비는 올랐고 분양가를 높이 받을 수 없는 상황에서 초과이익환수까지 들어가면 저 금액이 나오는거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