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본우위와 노동우위가 붙었을 때 노동가치를 더 존중해오지 않았나요?
민희진이 경영권을 빼앗든 그게 왜 관심사죠? 저희가 하이브 대주주인가요?
심지어 민희진은 경영권 찬탈을 시도하지 않았고, "개처럼 일했는데 팽당했다"고 주장하죠
지금도 직장에서 개처럼 일하고도 찬밥 취급당하는 사람이 천지 삐갈인데
왜 민희진 편이 아니라 하이브 편에 서나
진짜 이해가안가네요.
민희진 인센만 20억, 풋옵행사 1000억?
그럼 하이브 방시혁은요?
솔직히 이해안가네요
유튜브만봐도 수많은 직장인들이 나도 개처럼 일하고 제대로 대우못받았다고 아우성인데
클리앙이 왜?
지금도 대기업 횡포에 죽어나가는 좋소 사장들 천지삐깔이고
"들어오려면 맞다이로 들어와" 억울함을 호소하는 약자들이 가득한 헬조선인데...대체 왜죠?
진짜 조용히 지켜보는 민희진 편들 더 적극적으로 말합시다
이건 민희진 일탈이나 경영권 탈취 문제가 아니라
"열심히 일하고 능력있는 직원을 자본이 찍어눌러 내쫓고 아이디어까지 탈취한 노동착취 사건"입니다.
둘다 노동자가 아니라 자본가일뿐이죠.
/Vollago
클리앙은 상식적 보수에요.
페미나 진보당에 대한 자세를 보면 우파적인 시각이 충만한 곳인데요. 현재 여당이 좀 이상해서 상대적으로 진보로 보일뿐이죠.
혹시 그게 진보라면 전 진보를 버리겠습니다.
쏟아지는 밈들때문에 몇번 크게 웃기도 했구요. 하지만 왜 민희진 편을 들어야 하는지는 잘...
쇼에 대한 호감이 너무 심해서 민희진과 자신을 동일시하는 분들이 많은거 보고 좀 놀랍긴 했습니다.
과몰입 할 필요가 있나요? 둘 다 우리랑 상관없는 부자들이고 둘 다 잘잘못이 있겠죠.
저는 그 어디에도 누군가 편을 들 이유를 못 찾았습니다.
하고 관전 중입니다
하이브 : 어도어 투자자, 어도어 1대 대주주
대주주 대 대주주간 다툼입니다.
끝도 없는 진흙탕 싸움이고 상대에 대한 온갖 음해와 언풀이 난무하고 주주총회와 법정에서 추잡한 싸움이 시작될 예정입니다.
당연히 1대 대주주인 하이브가 강자입니다. 당연한게 이게 자본시장의 기본 질서입니다.
/Vollago
도발적 이시네요.
일단 저부터도 보수쪽에 가깝습니다.
진보와 보수는 상관없죠
그렇게 애기하면 진보인 정의당은 선인가요?
우리가 최선의 판단을하는 근거는 사실과 거짓입니다.
마지막으로 민희진은 진보가 아닙니다.
돈욕심으로 따지면 보수쪽에 가까운 사람입니다.
법적으로도 도의적으로도 민희진이 한 행동을 보면,
배임이 거의 명백한데요????
민희진이 혼신의 기자회견을 한거는 대중들이 판단할 바이고,
드러난 법적인 전후 관계만 보면 배임이 명확하다는 판단입니다.
거기다 어도어의 뉴진스 준비상황에서 하이브가 했던 배려는 민희진이 도의적으로도 할말 없겠던데요??
어그로라고 믿고 싶습니다
열심히 일하고 능력있는 직원이 원한
뉴진스 계약해지권이 독립경영과 어떤 관련이 있는지만 말씀해 주시면 됩니다.
민희진이 사원이에요? 대리에요? 과장이에요? 글쓴님하고 하나도 공통점이 없는 "그사세" 인물입니다.
그리고 뭔 열심히 일하는 직원을 자본이 찍어눌러요??? 이런 분들이 민희진 지지한다고 이야길 하니 설득력이 하나도 없는겁니다.
상식있는 보수아저씨들 정도로 보시면 차라리 이해가 쉬울것 같습니다.
민희진은 자본시장의 룰을 자기 기분/이득을 문제로 깨는 사람이다-> 가 아재들이 보기엔 평균적 시선 아닐까요 저 포함...?
그리고 진보가 무조건 잘못해도 약자 편이란 것도 말도 안되는 편견이구요
개처럼 일하고 보상 못받았다 직장인 드립은 연봉 수십억에 수천억을 보장 받았던 사람이 할 소린 아니죠
이거에 공감한다는 온라인 직장인들이 과연 진짜 직장생활을 해봤나 의심됩니다
참고로 기업에서 임원은 직장인이나 노동자로 분류되지 않고 경영자로 분류됩니다
그리고 주주간 계약은 고용주와 고용인이 아닌 동업자 계약으로 봅니다
/Vollago
갑과 을의 싸움이 아닙니다.
본인의 빈댓글은 무슨 이유이실끼요???
https://www.clien.net/service/board/park/18716415?c=true#147850337CLIEN
그리고 이게 왜 진보와 보수의 가치대립이 되나요?
굳이 누가 잘잘못 관심도 없지만
잘잘못은 진보 보수 자본가 노동자라서 판단하는게 아니라 합리적인 상식과 판단으로 해야 한다 봅니다.
자본가라서 악하고 노동자라 선한거 아니잖아요
성공한 사람들의 가장 인간다움을 보여주는 또 하나의 사례로 기억될 만한 사건이네요.
각자 살아오며 구축된 일과, 파트너를 대하는 태도가 걸그룹 프로듀싱 과정에서 생기는 의견 대립에서 파생하는
감정적이고 서로 주도권을 갖겠다는 신경전이 결국은 파국을 맞는 상황이네요.
하이브 주식에 물린 분들이 꽤나 열정적으로 하이브 편을 드는것 같더라구요 ㅎ
어쩔수없어요.
날벼락 맞은 개미들은 지푸라기 잡는 심정으로 하이브가 언플 기삿감 던지면
매일 희비교차하며 희망회로 풀가동할 수밖에 없잔아요 ㅎ
아래 유튜브 내용은 배임에 대한 기업사건 전문 변호사 설명인데 참 잘 설명해놨으니 참조하세요.
제목: 민희진, 배임 아닌 이유. 김앤장 출신 기업사건 전문 변호사가 정리해 드립니다.
/Vollag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