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끝이 어딘가? 그냥 큰 사건 조작이나 할줄 알았드만 조국 사건을 기점으로 그냥 조작을 원래대로 입맛대로 해왔던 거군요.. 그냥 하던대로 하던짓이 다 드러나네요. 그것도 뻔뻔하게 검찰출신 대통이니, 검찰출신 국회의원이니 주요 보직에 쫙 깔아놓고 나니, 맘편하게 조작하네요. 판사도 거기에 장단맞춰주고.. 민낯을 다 까발리는 상태에서 검찰이 이길지, 국민이 이길지....
탄광의 가장 깊은 곳,
막다른 그곳 막장…
막장은 지열로 덥고 지하수로 축축하다.
하지만 그런 막장에서도 묵묵히 일을 할 수 있는건,
세상과 연결된 엘리베이터가 있기 때문이다.
윤씨 엘리베이터.
엘리베이터는 쉼 없이 광부들을 막장으로 내려 보내고
막장에서 실어 올린다.
막장으로 들어가는 심정은 어찌 말로 설명하랴만
단 하나의 생명줄이 있기에 안심으로 들어간다.
윤씨 생명줄.
탄광의 시작점이 있으면 탄광의 끝점도 있다.
입구가 있으면 막장도 있다.
엘리베이터의 첫 운행이 있으면 엘리베이터의 마지막 운행도 있다.
시작과 끝은 함께 빙글빙들 돌아간다.
카르마는 쌓이고 쌓인다.
어느덧 윤석열 엘리베이터는
베이링도 부식되고 전기도 잘 먹지 못하여 비실비실댄다.
반짝이던 5년 품질보장 스티커가 2년도 채 되지 않아 뜯어져 잘 보이지도 않는다.
일본산이라더니.
하지막 막장으로 내려가는 광부들은 아직 그 사실을 잘 모른다.
사실 알아도 별 수 없다.
그래서 매일 기도한다.
엘리베이터가 고장나기전 퇴근하여 막장에서 고립되지 않기를.
막장에서 버려지면, 구원대는 오지 않는다.
아까 품질보증 스티커가 바람에 날려 사라진걸
엘리베이터 운전수는 비밀로 하기로 했다.
나만 아니면 돼.
그리하여 방금 막장으로 내려간 광부는
탄광의 막장이 아닌, 진짜 인생의 막장에 다다른 것인지 아직은 알지 못하는 것이었다.